양구읍에서 서북방으로 37km 떨어진 중부전선 최전방에 자리잡은 곳으로, 원래 마을이름이 하늘 아래 끝 동네라는 뜻의 천미(天尾)란 이름을 가지고 있는 데 지금은 남한에서 끝동네가 되고 있다. 당초 민간인 출입통제구 역이었으나 관광객이 대폭 늘어 민통선을 북상시켰으며, 현재는 출입제한을 받지 않고 있다.
천미천에는 냉수성 어족인 열목어를 비롯한 각종 어류가 크고 작은 소(沼)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휴전선을 넘나드는 벌들이 무공해 최상의 꿀을 물어오는 토종벌 보호지역이다. 여름철에는 피서지와 군부대장병 면회객의 휴식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마을관리휴양지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자료 - 양구군청 문화관광
[오지 트레킹] 청정 자연이 고스란히 숨쉬는 양구 천미계곡
천미계곡은 강원도 양주군 방산면 천미리 북쪽 휴전선과 맞닿아 있는 고지에서 파로호까지 장장 24km를 흐른다. 6.25 이전에는 계곡 주변에 여러 자연 부락이 있었으나 전쟁이후 2000년 초반까지 50 년간 민통선으로 묶여 있어 사람이 살지 않은 완벽한 청정지역으로서 야생동물은 물론이고 산양과 열목어등 희귀 동식물의 낙원으로 남아았다.
▲ 강원도 양구 천미계곡 트레킹 ⓒ20130427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나종화
최근 민통선이 약 2.7 km 북쪽으로 이동한 다음 10여 세대가 마을을 이루고 있는 중이다. 민통선 남쪽까지는 방문객들도 별다른 승인절차 없이 출입이 가능하다.
천미계곡은 협곡이라기 보다는 남북으로 길다랗게 뻗어 있는 분지에 가까웠다. 양쪽으로 도열한 높은 산지에서 발원한 무수한 계곡들이 중앙으로 모여들어 냇을 이루어 파라호로 흘러들어가는 구조였다.
천미계곡의 물은 옥빛을 띄고 있었다. 설악산 천불동이나 지리산 칠선계곡등 큰산 깊은 계곡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물빛이다. 자료
-SPn 서울포스트, 나종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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